순창경찰서·탑드론방제영농조합 실종자 조기발견 업무협약
순창경찰서·탑드론방제영농조합 실종자 조기발견 업무협약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6.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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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가 실종자 등의 조기 발견을 위해 탑드론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순창경찰서 제공
순창경찰서가 실종자 등의 조기 발견을 위해 탑드론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순창경찰서 제공

 순창경찰서(서장 이서영)와 탑드론방제영농조합(대표이사 김창수)이 10일 실종자와 가출인 조기발견 또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은 정부 혁신의 하나인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젠더폭력 근절, 학대·실종 대응, 청소년 보호) 가운데 실종 대응강화를 위한 방안이다. 즉, 관내 실종 및 가출인 발생 때 드론을 이용한 신속한 수색으로 구조자의 골든타임 내 조기 발견을 위한 민·경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

 특히 순창지역은 고령인구가 많아 실종이나 가출인 발생이 잦고 지형이 험해 수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약으로 드론 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수색이 가능해졌다. 또 이날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향가유원지에서 촬영용 드론을 운행해 비행고도에 따른 촬영 범위와 시야 등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서영 순창서장은 “방제작업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치안강화를 위해 나선 탑드론방제영농조합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고 원활한 수색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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