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복분자 재배농가에 수매장려금 지원
고창군, 복분자 재배농가에 수매장려금 지원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6.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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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부터 고창 각 지역농협이 복분자 수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수매장려금이 ㎏당 1000원으로 확정됐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복분자 생산이력제 지원으로 지역농협 수매에 참여한 복분자 생산농가에게 1㎏당 1000원씩을 직접 지원한다.

 또 지역농협에서 관내 가공업체에 공급한 물량도 kg당 1000원을 고창군에서 지역농협에 지원해 가공업체의 원료확보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5일 지역 농협장들과 논의를 통해 복분자 수매가격은 1kg에 1만원으로 결정하고, 수매 후 지역농협은 시중가격을 적용해 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복분자 생산안정화사업’이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의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 보조금 대상 농가에 대해 사업비의 30%를 추가로 지원해 신규 복분자 식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의 안정적 생산기반마련과 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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