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추진
임실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추진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6.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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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문화 확산

임실군이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은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하여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근로자의 재해율은 일반근로자의 약 2배 이상 높고 농작업 중 근골격계 질환 및 농작업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농작업 과정에서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지난 2월 청웅시설원예 영농조합법인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전주대학교 권규식 교수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농작업 유해요인 분석 및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4륜 하우스운반차 등 안전장비 5종과 농약보관함 등 안전 보호구 2종을 보급하고 농업인 스스로 농업활동 안전실천 점검 및 사고이력 관리를 위한 농작업 안전기록부 작성 지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송명희 전북산업보건연구소장을 초빙해 총 5회에 걸쳐 안전한 농작업 및 농부증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 및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옥 농촌지원과장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을 통해 농작업 능률 향상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작업 위험요소를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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