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김제시 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6.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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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보건위생과(과장 강신호)는 최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발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 균에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하며, 85℃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어패류 조리 시 바닷물을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고, 어패류 조리 전 사용할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며, 다룰 땐 장갑을 착용해야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신호 보건위생과장은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24시간 내 발진 및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를 형성한 후 점점 피부가 괴사하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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