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 주공4단지 아파트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 전력효율향상(취약계층 에너지복지)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전북에서 유일하고 전국 최대 규모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특히, 주공 4단지는 총 1천999세대로 대부분 생활 형편이 곤란한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곳이어서 에너지 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이 아파트는 국비 8억8천400만원과 LH공사 협력사업비 3억7천900만원 등 총 12억6천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따라서 단지 내 LED조명 보급 확대로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복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군산시 에너지담당관 서광순 과장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주목해 노력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을 위한 에너지 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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