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가 가수 남일해, 최진희, 임채무, 강혜연, 배일호, 선우혜경, 나미애, 고병희, 김목경, 박혜신, 오로라, 양하영, 임영웅, 최유나, 홍민, 장보윤, 송대관 등의 출연으로 '비(雨)'를 주제로 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10일 오후 방송한 KBS1 '가요무대'는 '비(雨)'를 주제로 진행됐다.

남일해는 도미의 '비의 탱고', 최진희는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임채무는 오기택의 '영등포의 밤', 강혜연은 혜은이의 '새벽 비', 배일호는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 선우혜경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 나미애는 나훈아의 '두 줄기 눈물', 고병희는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부른다.

이어 김목경은 에드포의 '빗속의 여인', 박혜신은 이승연의 '비에 젖은 비둘기', 오로라는 펄시스터즈의 '비', 양하영은 이연실의 '소낙비', 임영웅은 나훈아의 '바보 같은 사나이', 최유나는 채은옥의 '빗물'을 선보인다.

끝으로 홍민은 하수영의 '찬비', 장보윤은 '안개비', 송대관은 백년설의 '번지 없는 주막'으로 이날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이유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