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전라도 비하 발언 논란..'뿔' 발언에 뿔난 팬심
홍자, 전라도 비하 발언 논란..'뿔' 발언에 뿔난 팬심
  • 이유미 기자
  • 승인 2019.06.10 21: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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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 방송 캡처
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 방송 캡처

트로트 가수 홍자가 전라도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급히 수습에 나섰지만, 뿔난 민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 법성포 단오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미스트롯' 이후 전라도 행사는 처음인 홍자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멘트를 했다. 하지만 표현이 적절치 않았던 것.

홍자는 "가인이가 경상도 가서 울었다.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 열화와 같은 성원 보내주셔서 너무 힘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도 자주 와도 되겠냐. 감사하다. 우리 외가는 전부 전라도다.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듯이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다"고 덧붙였다.

홍자의 발언은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에 홍자 측은 10일 "지역 비하를 의도하고 생각한 멘트는 아니다.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멘트였지, 어떤 의도가 있진 않았다. 발언을 듣고 불쾌하거나 기분 나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홍자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다양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10일 오후 방송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는 송가인과 멤버들을 돕기 위해 홍자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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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호 2019-06-10 22:40:14
ㅋㅋㅋㅋㅋㅋ.....절라도....ㅋㅋㅋㅋ
우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