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제일고 꺾고 결승 진출, 천안제일고와 우승컵 다툼
이리고가 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저학년부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리고는 10일 오전 11시 군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 이천제일고와 준결승전에서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리고는 오늘 오전 11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충남 천안제일고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천안제일고는 경기골클럽U18 팀과 2대 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3대 2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고학년부 결승 진출 팀도 가려졌다. 지난해 우승팀 천안제일고가 서울 인창고를 2대 1로 눌렀고 유성생명과학고는 이천제일고를 3대 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천안제일고와 유성생명과학고는 내일 오후 1시40분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정상 다툼을 벌인다. 천안제일고는 준결승에서 전주공고를 3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바 있다. 천안제일고는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모두 결승에 오르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숨가쁜 레이스를 펼쳐 온 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가 이제 결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오늘과 내일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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