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를 흉기로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군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50)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2일 군산시 임피면 한 상가에서 내연녀 B씨를 흉기로 위협한데 이어 지난 5일에도 전화를 걸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년 반 정도 내연 관계를 유지하던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의심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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