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은 12일 오후 1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전북 전통공연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도정과 비전’을 주제로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윤중강 국악평론가를 좌장으로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있다.
먼저, 세계 민족음악 중심 거점을 위한 전라북도 전통공연예술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라북도 전통공연예술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고찰하는 민족음악학적 접근과 방법론을 제고하는 동시에 지루함을 갖는 순수 세미나를 지양하고 음악 이해의 제고를 위한 대담형식으로 세미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의 학술세미나와 달리 지정 토론자가 없는 대신에 발표자와 객석의 관객들이 즉석에서 질문과 답변을 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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