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개월 된 아기 학대 신고…경찰 조사
생후 4개월 된 아기 학대 신고…경찰 조사
  • 김선찬 기자
  • 승인 2019.06.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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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학대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친아버지를 조사하고 있다.

 10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3시께 전주시내 한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한 아기가 뇌출혈 증세를 보여 아동학대 정황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생후 4개월 된 아기는 뇌출혈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고 몸에서도 멍자국이 발견됐다.

 해당 아기의 친모는 폐렴 증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해 아이를 돌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 친부는 전날부터 아이가 울어서 병원에 데리고 왔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의료진들이 아동학대 정황이 있다는 소견을 보임에 따라 친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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