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 온열질환 예방하세요
임실군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 온열질환 예방하세요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6.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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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온열질환 예방 및 폭염에 대비해 주민 건강을 지키고자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한 급성질환으로 폭염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며 열 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기를 당부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 ▲물을 자주 마시기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외출시 모자나 양산 쓰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휴식을 취하기 등을 농촌 경로당 및 마을회관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어지러움증,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는 동시에 119에 신고하여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할 것을 당부했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온열질환 예방이 가능하므로 기본적인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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