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은 남원시 관내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10일 남원의료원은 이날 20명의 장애인의 신체계측을 비롯 문진 및 진찰, 뇨화학적검사, 혈액학검사, 생화학검사, 폐·호흡기검사, 홍역예방접종 등 실제 장애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적 발달 장애인들에게 정기적인 무료검진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병을 조기 진단함으로써 건강생활실천을 돕고 사후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해 장애인에 대한 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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