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새만금 해수 유통 선행돼야”
녹색연합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새만금 해수 유통 선행돼야”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6.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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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녹색연합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 수변도시 설계 전에 해수 유통을 먼저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녹색연합은 “정부와 전북도가 밝힌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는 새만금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선도사업으로 국제협력용지 6.6㎢(200만평) 면적에 2만 명이 정주할 수 있는 자족형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면서 “하지만 새만금호를 담수화할 경우 수질이 6급수에 불과한 최악의 썩은 물이 될 것이 불을 보듯 훤한데 그런 곳에 국제적인 수변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바이나 베네치아처럼 아름다운 수변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면 수질이 1∼2급수는 돼야 한다”며 “해수 유통을 하지 않는 스마트수변도시는 도민에게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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