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 금석배축구 저학년부 4강 안착
이리고 금석배축구 저학년부 4강 안착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6.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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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고가 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주공고는 9일 오전 11시40분 군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충남 천안제일고와 8강 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주공고는 16강전에서 제주 오현고를 1대 0으로 꺾고 도내 본선 진출 3개 팀 중에서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팀 천안제일고의 막강한 공격력을 뚫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날 16강에 올랐던 군산제일고 역시 천안제일고에 0대 7로 완패를 당하며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앞서 16강에 올랐던 정읍단풍FCU18은 목포공고에 0대 1로 석패,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고학년부에서 본선에 진출한 도내 3개 팀 모두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4강팀이 모두 가려졌다. 천안제일고와 인창고, 유성생명과학고와 이천제일고가 10일 결승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하지만 저학년부에서 이리고가 4강에 오르며 우승 희망을 살렸다. 이리고는 지난 8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경신고와 8강전에서 2대 1로 승리를 거두며 당당히 4강에 안착했다. 이리고는 오늘 오후 1시30분 군산 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이천제일고와 결승 진출을 위한 일전을 치른다.

2019 금석배 고등학생축구대회가 이제 종반을 향한 열전 레이스를 남겨두고 있다. 오늘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모두 4강 경기를 치르며 결승 진출 팀을 가른다. 대망의 결승전은 저학년부가 내일 오전 11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고학년부는 12일 오후 1시40분 역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려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른다.

축구꿈나무 등용문 금석배 고교축구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막판 향배에 이목이 쏠린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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