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비료회사, 정량미달 비료 생산 공급 논란
H비료회사, 정량미달 비료 생산 공급 논란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9.06.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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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H비료회사가 자체 생산한 후 장수사과조합에 공급한 비료 제품 중 한 포대에서 정량보다 무려 5kg나 부족한 제품을 공급, 판매해 해당 사과농민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장수사과 농가 A씨는 최근 장수사과조합에서 해당제품 100여포를 한포당 1만원에 구입, 살포하던 중 눈에 띄게 적은 양의 제품을 발견하고 무게를 재보니 20kg 한 포대 정량에서 5kg나 부족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입처인 장수사과조합에 강하게 항의했다.

 A농가는 “해당 제품이 생산라인에서 검품을 못 하고 출고된 사실은 이해할 수 없다”며 농가에 공급된 경위와 유통과정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A농가는 “많은 양의 비료제품을 사용하면서 실제 계근하며 살포하지는 않는다. 이 정도의 제품이 공급되는 것을 보면 그동안 5kg 미만의 제품이 혹시 공급될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불신을 품고 있는 해당 제품의 회사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A농가는 다른 비료제품에 대해서도 실제 정량(20kg)과 차이는 없는지 추가 확인해 보고 적발시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사과조합 관계자는 “제품을 팔레트 상태로 공급받아 사실 확인을 못 했다. 해당 회사에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장수사과조합은 해당제품(땅심) 1,000개를 구입해 농가에 일부 공급했다.

이에 대해 H비료회사 관계자는 “마지막 생산에서 의도치 않게 가끔 발생한다”라는 의례적인 답변뿐이고 이번 사태에 대해 뚜렷한 해명과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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