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6억원 규모 압류재산 새주인 찾는다
전북지역 16억원 규모 압류재산 새주인 찾는다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6.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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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16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이 새주인을 찾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전한석)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소재 재산 약 16억원 규모, 총 27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임실군 신덕면 소재 임야가 눈에 띈다. 이 물건은 임야 31,377.000㎡, 임야 1349.000㎡, 1,888.000㎡, 585.000㎡, 202.000㎡, 50.000㎡, 102.000㎡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1억3,700만원(감정가대비 90%)이다. 임실군 신덕면 신덕리 물염마을 동측 근거리에 있으며, 지적도상 맹지상태이나 현황 소폭의 임도를 통해 출입 가능하다.

 다음으로 고창군 고창읍 온천마을제일아파트 한 채도 공공매각된다. 이 물건은 대(지분) 33.697㎡, 건물 59.871㎡로 매각 예정가격은 1억200만원(감정가대비 90%)이다. 고창군법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유사형의 아파트,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이밖에 전주시 완산구 근린생활시설도 나왔다. 이 물건은 대(지분) 502.780㎡, 건물 100.450㎡로 매각 예정가격은 3억5,400만원(감정가대비 90%)이다. 전주선화학교 북측 인근 일명 ‘콜로세움 상가단지’ 내에 위치하며, 부근은 시 외곽지역으로 중소규모의 아울렛 매장과 노변 주유소, 농경지, 야산 등이 혼재해 있다.

 캠코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임실군 임야의 경우 식재된 수목, 경작중인 농작물 등은 매각에서 제외하고, 분묘소재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분묘기지권 성립여부 등에 관해 꼼꼼한 사전조사 후 입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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