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이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비행의 이해와 예방을 구하기 위한 성장아카데미를 실시했다.
6일 군산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아리울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호통판사’로 불리지만 소년들이 ‘아빠’라고 부르며 스스럼없이 다가올 때가 제일 좋다는 천종호 판사를 초빙해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날 천 판사는 자신의 아이 뿐 만 아니라 모두의 아이가 다 소중하고 학교폭력은 관계성, 지속성, 공연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내 자녀만 지키고 보호해서 학교폭력이 예방되는 것이 아니며 가정이 회복되고 학교의 기능 회복, 사회와 공동체가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광순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협력하는 군산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전반에 대한 역량 강화로 교육공동체 의식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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