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 “디펜딩 챔피언을 잡아라”
군산제일고 “디펜딩 챔피언을 잡아라”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6.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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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팀 천안제일고와, 오늘 금석배 우승 향한 격돌, 전주공고·정읍단풍FC도 일전

“디펜딩 챔피언을 잡아라”

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본선에 오른 군산제일고가 지난해 우승팀 천안제일고와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격돌한다.

군산제일고는 7일 오전 11시 40분 군산국민체육센터에서 천안제일고와 우승을 향한 첫 길목에서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지난해 도내에선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던 군산제일고는 올해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 조2위로 본선에 올랐다.

천안제일고는 조별 예선 3경기에서 16득점과 함께 단 한 골만을 내주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3승을 거두고 조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군산제일고는 2013년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주공고는 이날 오전 10시 군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주오현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주공고는 조별리그에서 서울용문고 등을 꺾고 2승1패를 기록하며 조2위로 본선에 올랐다.

정읍단풍FCU18도 오후 1시20분 군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전남 목포공고와 일전을 치른다. 정읍단풍FCU18은 조별 예선에서 경기부천중동FCU18를 꺾는 등 1승2무 기록을 거두며 조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토너먼트 경기는 물러설 곳이 없는 단판 승부다. 지면 탈락이다. 토너먼트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른다. 준결승과 결승전에서는 무승부땐 연장 10분씩 경기를 치르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우승을 향한 불꽃 튀는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이들 전북의 3개 팀이 정상을 향한 디딤돌을 놓을지 오늘 세 경기가 주목을 끌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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