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향군인회, 백마부대원과 백마고지 영웅 고)안영권 하사 추모
김제시 재향군인회, 백마부대원과 백마고지 영웅 고)안영권 하사 추모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6.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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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재향군인회(회장 박영봉)는 6일 제64주년 현충일을 맞아 재향군인회 및 여성회 회원, 9사단 백마부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백마고지 영웅 고)안영권 하사 추모 행사를 가졌다.

 고)안영권 하사는 김제시 금산면 용화리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중부전선 백마고지 탈환작전에 최후의 결사대로 자원해 수류탄과 박격포탄을 몸에 묶고 적의 토치카에 뛰어들어 장렬하게 산화함으로써 최후의 승리를 일궈낸 백마고지 영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김제시 재향군인회는 매년 현충일과 산화 일(10월 12일)을 기해 백마고지 육탄삼용사 고)안영권 하사의 전공기념비를 찾아 헌화 및 참배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장렬하게 산화하신 고인의 넋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충일 추념 행사에 9사단장의 관심과 배려로 백마 부대원 10여 명 추모행사에 참여해 조화 및 부대기를 게양하고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김제시 재향군인회 박영봉 회장은 “우리 고장 출신 호국영웅인 백마고지 육탄삼용사 고)안영권 하사의 전공기념비를 찾아 헌화 및 참배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장렬하게 산화하신 고인의 넋과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현충일을 맞아 추모행사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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