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순창군 공무원들이 부족한 일손돕기에 팔을 걷었다.
실제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은 지난 5일 금과면 목동리 김모(60)씨 등 두 농가를 찾아 과수작업을 도왔다. 또 과원 관리 컨설팅도 병행해 호평을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금과면은 고품질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 적기 영농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농업인 상담소 등에서 일손돕기 접수창구를 운영하는 등 부족한 농촌의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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