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고령장애인 프로그램 평가회
흥미진진한 고령장애인 프로그램 평가회
  • 조정근
  • 승인 2019.06.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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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연계 고령 장애인의 운동기능 향상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손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령 장애인 프로그램은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해 예비 작업치료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역량훈련은 물론, 이용자들과의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등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고령장애인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성 성인장애인들과 전주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상반기 프로그램 평가회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순례(여, 78세)씨는 “여럿이 함께 어울려서 운동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서 너무 즐겁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서 참 좋다. 매번 다음 활동이 기대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호영 관장은 “연령이 높은 성인 장애인의 경우, 만성으로 이어지는 장애로 인해 운동기능이 저하되어 재활의욕이 현저히 낮아서 고령 장애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신체활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속화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고령 장애인분들의 재활의욕 고취와 스트레스 해소 등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조정근 도민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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