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작품으로, 흥미로운 과학 실험을 통해서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다.
뮤지컬의 줄거리는 매일 과학 실험에만 빠져있는 아빠 때문에 과학을 싫어하게 된 베티가 어느 날 아빠가 연구 중인 ‘뉴튼의 기억장치’를 건드리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되어 변화가 생긴다는 내용이다.
관객들은 뉴튼의 세 가지 법칙인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지 게임을 통해서 알아보게 되고, 모두 팀을 나누어 참여함으로써 관객과 연기자가 하나가 되는 참여형 문화공연을 완성해 나간다. 신나는 음악과 흥미로운 조명, 기발한 게임이 더해져 극의 재미를 높인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7일 오전 10시부터 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8일 오후 6시에는 제3차 세계대전 후 미래를 그린 영화 ‘브이포벤데타’를 상영하고, 22일 오후 6시에는 고대 이집트의 비밀이 담긴 영화 ‘미이라1’을 문화사랑방에서 상영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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