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수공예 장인학교 운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수공예 장인학교 운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6.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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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문화재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도제식 교육을 통해 전수 받을 수 있는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을 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무형문화재와 함께 하는 ‘2019 수공예 장인학교’를 운영한다.

 수공예 장인학교는 전북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오랜 기간 숙련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도제식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전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조각 ▲합죽선 ▲지승공예 ▲나전공예 ▲색지공예 등 5개 분야 교육과 1개의 ▲부채 만들기 체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전북무형문화재 제59호 민속목조각장 김종연 보유자, 전북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엄재수 보유자, 전북무형문화재 제61호 지승장 김선애 보유자, 전북무형문화재 제50호 나전장 최대규 보유자, 전북무형문화재 제60호 색지장 김혜미자 보유자가 나선다.

이번 수공예 장인학교는 1회 3시간씩 총 12회 과정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창작지원실에서 진행된다. 강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과목당 10명 내외로 수강생을 한정하며, 과목별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 체험관에서 운영되는 부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전북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 보유자가 운영한다.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체험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50명의 인원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수공예 장인학교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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