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참가자 모집
전북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참가자 모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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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1박 12일 간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2019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청소년에 대한 치유서비스 지원과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실시한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이 전 학년에 걸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인터넷·스마트폰 의존으로 발생되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디어와 차단된 환경에서의 합숙형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치유캠프에는 심리상담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개인, 집단 상담 및 교육, 생활 관리, 대안 활동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과 대안활동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받게 되며 캠프가 종료된 뒤에도 개인상담, 자조모임, 생활태도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사용 조절을 위한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참가 대상은 중학교 여학생 25명으로 참가비는 식비 일부만 부담하면 되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등은 무료이다.

 치유캠프 및 상담에 대한 내용은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jb1388.kr/)와 전화(063-274-138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인터넷·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청소년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용습관을 가정에서부터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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