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어르신 점심 나눔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어르신 점심 나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6.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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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눌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자 행복인것 같습니다” 

5일 낮 전주시 덕진구 인후 3동 아람길공원에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넉넉한 웃음 소리가 넘쳐 흘렀다.

이날 따뜻한 나눔 밥상 행사가 열린 아람길공원에는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편안하게 점심식사를 했다.

따뜻한 날씨 속에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누는 광경이 매우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서도 뿌듯함이 베어 나왔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인후 3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따뜻한 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따뜻한 밥상’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문정훈 공장장)과 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박종화 위원장)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김동수 회장)에 후원금을 지정·기탁해 이뤄지는 대표적인 노사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전주교통방송봉사단, 홈플러스봉사단, 인후3동 자생단체 등과 함께 인후동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편안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점심 식사 후에는 온새미로봉사단, 귀반사건강봉사단, 나눔서금요법봉사단, 꿈동새 봉사단 등 전문 봉사팀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이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이웃 간의 정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현대자동차와 같이 지역 내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공동체가 보다 많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매월 첫째주 둘째주 금요일 점심, 인후3동 아람길 공원에서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서비스와 점심나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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