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소비시장 급부상, 베트남을 잡아라
신흥소비시장 급부상, 베트남을 잡아라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6.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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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베트남이 빠른 경제성장과 내수 활성화 등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인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2의 중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베트남에 대한 수출 시장이 또 다른 한국경제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9 베트남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에서 “나만의 삼시세끼” 컨셉을 접목한 전북 공동관을 운영하고, ”베트남인 속으로“란 전략으로 도내 농식품 기업 6개사의 베트남 시장개척을 도와 17만불의 계약성과와 함께 약 220만불(66건)의 현장상담실적을 올렸다.

2019 베트남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은 우리나라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베트남 소비재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B2B 전문전시회로써 국내 유망 건강식품, 간편식품, HMR식품, 화장품, 유아용품 등 프리미엄소비재분야 우수 기업들이 선호하는 유망전시회로, 코엑스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도와 생진원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기업 관계자들의 전시마케팅 및 제품에 대한 시장진출 컨설팅을 사전에 추진, 준비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테마로 구성된 전북 공동관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참가자 전원 셰프복장으로 베트남 현지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의 참가제품도 많은 변화를 보였다.

무주덕유산반딧골의 천마가공제품 “영유아식품”, 대풍년 고춧가루씨를 활용한 다이어트용 “고추씨차제품”, 더옳은협동조합의 장생도라지를 활용한 스틱형 “도라지진액제품” 등 도내 기업의 제품들을 베트남 현지소비자의 니즈에 맞도록 구성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현장에 내방한 바이어들과 납품상담도 진행됐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생진원은 전라북도와 함께 제품은 우수하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기업의 기술애로 해결과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도와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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