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0~14일까지 고창읍성 등 산림병해충 지상방제
고창군, 10~14일까지 고창읍성 등 산림병해충 지상방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6.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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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림, 해송림 보호위해

 고창군이 고창읍성내 노송림과 해안지역 해송림 보호를 위해 산림 병해충 방제에 나선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소나무류에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와 솔잎혹파리 등의 피해확산를 저지를 위해 오는 10~14일 산림병해충 지상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지상방제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고창읍성 노송림과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주변 해송림 20㏊에 걸쳐 진행된다.

 고창군은 지상방제에 쓰이는 약제(스미치온, 다이아톤)는 저독성이 있는 만큼 인근 주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지역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협조 사항으로는 양봉농가 방봉금지, 양어장 급수금지 및 어류보호조치, 장독대․우물덮개 등의 개방금지, 건어물과 나물류 외부 건조 금지, 음식 및 식품류 외부 노출 금지 등이다.

 고창군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림병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건강한 숲을 지켜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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