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산면,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 개선
완주 화산면,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 개선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6.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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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봉사단과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후원

 완주군 화산면이 독거 장애인가구에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5일 화산면은 집수리 봉사단체인 호롱불봉사단(회장 권순기)과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모삼종) 후원으로 최근 독거 장애인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47세의 독거 장애인으로 노후된 주택에 지붕이 가라앉을 것 같은 위험에 놓여 있어 불안함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또 벽지는 곰팡이가 찌든 상태로 건강도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집수리 봉사단체인 호롱불봉사단과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도배·장판교체와 마루 판넬샷시 설치, 전구·전기 콘센트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거주환경을 마련해 줬다.

 호롱불 봉사단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고 30여 명의 회원이 평일에는 본업에 충실히 임하고, 주로 일요일에 집수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연말에는 자체기금으로 난방유 지원과 장학금 지원 등 봉사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소병호 화산면장은 “집수리 봉사활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화산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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