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가동
김제시보건소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가동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6.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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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보건소(보건위생과장 강신호)가 보건소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마련 및 지원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시행 중인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가동했다.

 김제시보건소 방문간호사 및 물리치료사는 백산면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환자 및 만성질환자, 고령자 등 현황을 피악하고자 대상자 면담 및 의료지원 시범서비스에 관한 취지를 설명 하며 참여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자 선정이 확정되면 최대 4회까지 방문간호사 및 물리치료사가 2인 1조가 되어 방문해 원격협진(화상진료)을 원격지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처방한다.

 이후 보건소 의사로부터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받고 방문간호사로부터 가정으로 직접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방문간호사는 약사로부터 전달받은 약품 복용법을 대상자에게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특히, 대면진료(초진)는 보건소 방문이 원칙이나 대상자의 상황, 지역적 여건 등을 고려해 김제시보건소(원격지)는 의사가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번거로움 덜어 주고자 7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면진료를 실시하고 6월12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강신호 보건위생과장은 “대면진료 후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면, 보건복지부로부터 화상통신 및 진단검사기기, 물리치료 장비를 지원받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원격협진을 가동할 예정이다”며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은 진료비, 교통비, 이동시간 등 환자부담을 감소하고 거동불편 환자에 대한 질환 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 김제시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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