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마련된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행정기관 간의 상호 신뢰 및 소통의 장을 마련, 보다 나은 지방자치분권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행정 기획 의도를 갖고 있다.
전북도민일보, 경기일보 등 전국 10개 지역 신문사와 MBN방송이 국내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에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필요한 여러 정보와 지난 1년간의 차별화된 의정 활동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총 30여개 주제별 특강 및 세미나가 펼쳐지며,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지방의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마련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는 전북도를 비롯해 여러 광역자치단체와 시·군·구가 참여해 자치행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행사는 개막식·지방분권 비전 선포식 등 공식행사, 각 홍보관·상담관·정보관 운영 등 본행사, 특강·세미나·시상식 등 특별행사, 토론회·토크쇼·퀴즈대회 등 부대행사, 체험관운영을 위한 체험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방의회의 필요성과 지방의원들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박람회는 앞으로 대한민국 지방의회 발전과 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리가 마련돼 국가 발전과 지역 발전은 물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박람회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