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공예품대전 시상식 개최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시상식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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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도청 1층 기획전실에서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공예품의 수출 및 판로기반 조성을 위해 제42회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이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 의장, 진정욱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 김광재 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기업청장, 유관기관 대표 및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4일 전북도청 1층 기획전실에서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공예품의 수출 및 판로기반 조성을 위해 제42회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이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 의장, 진정욱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 김광재 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기업청장, 유관기관 대표 및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42회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이 4일 전라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송성환 전라북도 의장, 진정욱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 김광재 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기업청장 등 유관기관 대표 및 수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예품대전은 6개 분야 109명(682점)이 출품했으며 서동석 심사위원장(우석대학교 명예교수)을 비롯한 12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해 입상자 입상자 50명, 특별상 16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기타분야에 출품한 박미애씨의 ‘전통베개 액자’, 금상은 김난희씨의 목·칠분야 ‘솔탁자’, 은상 2명은 김종식씨의 목·칠분야 ‘매화비녀’와 신덕순씨의 섬유분야 ‘사각사각’, 동상은 이경희씨의 도자분야 ‘구절초 호롱’ 등 4명을 선정됐다.

 장려상은 정순금씨의 목·칠분야 ‘나무와 팽이’ 등 12명을 선정했고 특선은 최정규씨의 목·칠분야 ‘소반, 트레이’ 등 10명, 입선은 함정식씨의 목·칠분야 ‘선비책상’ 등 20명, 이밖에도 김선기씨의 목·칠분야 ‘돈궤’ 등 16명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상작품에 선정된 박미애씨의 ‘전통베개 액자’는 다양한 문양으로 수놓아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수 작품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통자수는 크게 궁수와 민수로 나뉘는데 민수는 궁에서 제작한 궁수와 구별되는 민가에서 놓은 자수다.

 박씨는 “고창의 특산품이자 전통 민수인 베개를 전통의 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꿈이 결승선까지 도달한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며 “민수의 아름다움과 그 문양 속에 담긴 정신, 문화, 예술이 전승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각 70만원, 동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30만원 등이 주어지며 제49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과 제품개발보조금 등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은 7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1층)에서 지난 대상 수상작들과 함께 선보인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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