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돕는다
전주시 완산구,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돕는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6.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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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가 관내 공원 분수대를 총 동원해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4일 완산구는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지낼수 있도록 중화산동 인정길 공원과 삼천동 거마공원 등 관내 14개 공원 분수대에 대한 점검 및 청소를 마치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공원 분수대는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완산구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분수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4회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주 1회 용수 교체, 매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산구는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데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보행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에어컨 실외기 및 환풍기에 대한 일제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완산구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도로변 상가 등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를 홍보하고 미비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완을 지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완산구는 살수차 운영, 얼음 23개소 비치,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마련,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며 쉬어갈 수 있는 분수대 운영과 에어컨 실외기 점검,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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