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묘화가 김주철, 고향에 터잡고 서른 여섯 번째 개인적으로 소식 알려
점묘화가 김주철, 고향에 터잡고 서른 여섯 번째 개인적으로 소식 알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6.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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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묘화가로 이름을 알린 김주철 작가가 12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서 서른여섯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이 김 작가는 그 어느 해보다 뜻깊다. 공신력 있는 국제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이후, 고향인 전주에 터를 잡고 처음 선보이는 전시이기 때문이다.

 김 작가는 올해 초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미술대전 PALM ART AWARD에서 2등상에 해당하는 Merit Award를 받았다.

 금의환향한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해당 미술대전 수상작인 네덜란드 동화마을 Giethoorn을 점묘화로 표현한 작품 외에도, 한벽루앞 남천교 야경 150호 등 25점을 선보인다. 점묘화는 선과 면이 아닌 수많은 점들로 화면을 구성하기 때문에 밀도와 세련된 느낌이 그만이다.

전주에서 태어난 김 작가는 중학교를 마치고 서울로 향했다. 계원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10년 전부터 뉴욕과 영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해외미술시장에 진출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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