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일자리 정책, 10년 연속 ‘우수성’ 인정
완주군 일자리 정책, 10년 연속 ‘우수성’ 인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6.04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완주군의 일자리 정책이 10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4일 완주군은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특별상’과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제1회 전국 일자리종합대책 경진대회를 열고 일자리 정책을 평가해온 이래 연속 10년째 수상이다.

 전국 지방자치 일자리 대상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 실적’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각각 평가해 시상한다.

 완주군은 ‘2018년 완주군 일자리 정책 추진 실적’과 ‘완주군 로컬 잡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공시제 부문과 우수사업 부문에서 모두 상을 수상하며 인센티브 8000만원과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공모사업 우선권을 따냈다.

 지난해 완주군은 ▲로컬 잡센터 운영 ▲나라사랑 청년 ▲청년키움식당 ▲청년 JUMP 프로젝트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고용 서비스에 대한 군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의 취·창업을 통한 정착을 유도해 호평을 받았다.

 또 지역 내 자동차 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자동차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수소 상용차 보급을 통한 신산업 전망을 제시하는 둥 지역 현안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 추진에 힘써왔다.

 특히 로컬 잡 센터 운영의 경우 읍면별 이장단, 부녀회장단 등 주민 대표 네트워크를 통한 실효성 있는 구인구직 발굴로 완주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구인·구직 수요 매칭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일자리 문제는 최고의 복지”라며 “테크노밸리 2단계, 농공단지 조성, 소셜굿즈 2025플랜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수소산업 활성화로 완주군 일자리에 활력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