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남원시,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6.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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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의회, 언론인, 전문가 등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이하 남북교류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

4일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간의 관계가 불안정하고 남.북간에도 이상기류가 포착되는 등 예전만 못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판문점 선언 이후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으로 형성된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에 대한 기대와 공감대는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다”고 언급하고 “정부정책이 기존 중앙정부 중심의 통일정책 패러다임에서 지방자치 단체가 스스로의 책임과 자율속에서 남북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협치와 분권의 통일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위원들에게는 “남원시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교류사업 발굴애 대한 진지한 토론으로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동향을 공유하고 앞서 설명한 남원시 남북교류사업 추진 현황과 대북제재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한 향후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납북교류는 우선 인도적 지원이 우선이며 남원시 자체 독자적인 별도의 기금 조성 ▲북측 여성들의 화장품 관심이 많다는 정보에 따라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교류사업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차분하게 하나 하나씩 준비하다 보면 남원시가 남북교류 중심도시가 될 수 있으므로 여러 단체와 긴밀한 협업 및 기금마련 ▲민주평통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점과 연결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 평화통일 시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등 기반조성 ▲원불교 박종수 교무가 ?양 교무로 임명된 점과 남원-평양 원불교 교단 연결 후 사업 추진 및 지난 2001년 춘향전 교류 사례에 대한 안한수 전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경험담 공유를 통해 교류 가능한 문화교류를 추진하자는 의견이 도출됐다.

이환주 위원장(남원시장)과 위원들은 이날 위원회에서 거론된 기금조성 방안, 시민 통일 공감대형성 등 주요 발언 내용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층 분석해 제3차 남북교류위원회 회의 시 검토 결과를 보고해 향후 남북교류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안건을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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