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쓰기 전도사 조영권 전 YTN 기자 “기억력과 집중력 키워 자신감까지 두 배로”
왼손 쓰기 전도사 조영권 전 YTN 기자 “기억력과 집중력 키워 자신감까지 두 배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6.03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손 글쓰기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워 인생시 30편을 암송할 정도가 되면 우리의 일상생활이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자신감이 커지고 학습 능력이 몰라보게 좋아지게 되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거뜬히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자기계발서 ‘왼손으로 써봐! 인생이 달라질테니(이룸나무)’를 펴내고 왼손 쓰기 전도사로 나섰던 조영권 전 YTN 기자가 이번엔 강단에 선다. 원광대 평생교육원에서 여름 학기에 두 달 동안 진행되는 ‘인생이 달라지는 왼손 글쓰기 트레이닝’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왼손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지도할 기회를 만든 것이다.

 3일 만난 조영권씨는 “왼손 글쓰기를 실천하면,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기대하는 것 이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8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우선, 수강생들이 자신의 손잡이를 재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평소의 사용 습관을 조사하고 악력 테스트를 확인해 왼손잡이의 사례를 찾아 보는 것이다. 자신의 손잡이를 알면 학습 방법도 달라지게 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책 집필 과정에서 모았던 조사와 연구, 왼손잡이 인터뷰를 통해 체계적으로 구성한 지도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둠 활동으로 혼자서는 쉽지 않은 트레이닝을 함께 하면서 변화되는 자신을 발견해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강좌에서는 일상에서 왼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방법과 요령을 가르치고, 젊은 두뇌를 평생 지키고 유지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글쓰기 스타일’도 지도한다.

 이 과정을 마치면 누구라도 멋지고 훌륭한 인생시 30편을 거뜬히 암송할 수 있게되고, 문학적 감수성과 예술적 능력도 자라게 된다는 설명이다.

 “왼손 글쓰기 수업을 받게 되면 자녀의 학습능력을 높이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습니다. 또 노년의 복병이라 불리는 치매에 대한 불안감도 없앨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공감 능력도 좋아질 것입니다”

 원광대 평생교육원 여름학기 ‘인생이 달라지는 왼손 글쓰기 트레이닝’의 교육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다. 수강 신청자에게는 교재와 별도로 저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책도 증정된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