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우수학교 탐방
전북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우수학교 탐방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6.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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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 활성화와 학교공간 이해를 위해 우수학교을 탐방했다.

도교육청은 3일 “학교협동조합 설립 준비학교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놀이 담당자, 관심있는 교직원 및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우수학교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서울창신초등학교,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학교협동조합 운영사례(교육과정)를 공유하고, 학교협동조합 운영자 및 조합원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또한 놀이공간과 배움의 공간을 둘러보고 학교 공간 개선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창신초는 획일화·표준화 된 기존의 학교 공간을 학생중심의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놀이·독서·작품판 등 학생들의 자율공간인 ‘도담도담 쉼터 및 갤러리’, 학교생활부적응 학생을 위한 ‘따따따실 및 상담실’, 이상 기온에 대비한 실내놀이공간과 스트레스 해소 공간 등을 통해 학교 공간 혁신을 보여줬다.

선일이비즈니스고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교육을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과 사회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사업 모델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교과목을 접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협동조합 우수학교 견학 및 벤치마킹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우수학교 방문을 통해 미래지향적 학교공간을 구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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