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 비장에 학생과 장애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특별한 예체능 행사’를 열어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사랑의 탑쌓기, 하늘바구니, 슬러시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과 단체 티셔츠를 입고 후프바운드, 리틀 런닝맨, 협동 바이크, 이어달리기, 팡팡후프 등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서로 부대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돈독한 우정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비장애 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친구들은 무조건 도와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하는 활동을 같이할 수 있는 것을 보고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친구로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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