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문화원 매창문화제 개최
부안문화원 매창문화제 개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6.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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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문화원은(원장 김영렬) 조선시대 최고의 여류시인 이매창을 기리는 매창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31일 이매창의 묘소가 있는 매창공원에서 개최된 매창문화제는 변산예찬 시화전, 부안 옛 사진전, 매창집만들기 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상설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됐다.

 이어 제48회 매창학생백일장대회 및 매창학생사생대회가 열어 장래 이매창을 꿈꾸는 학생들이 시와 그림을 뽐냈다.

 또 부안농악 판굿 등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예술단체 타무의 농악공연에 이어 부안문화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는 도봉문화원 예술단이 참여해 무대의 열기를 높였다.

 매창문화제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이한수 부안군의장, 회원, 주민 등 전국 각처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매창은 조선의 인물이지만 그녀의 시는 현재 우리의 삶을 밝혀주고 있다”며 “오늘밤 시간을 내 별빛 속에서 빛나는 매창 시비를 꼭 감상해 매창의 흔적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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