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 역사.문화 탐방연수 실시
임실교육지원청 역사.문화 탐방연수 실시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6.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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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 지난 4월 23일과 5월 30일 2회에 걸쳐 30여 명의 신규 및 전입교원, 초등 3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임실 역사·문화 탐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 목적은 새로 전입한 교원 및 초등 3학년 교사의 임실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증진과 보조교재를 활용한 지역화 수업에 따른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임실문화원 최성미 원장의 도움을 받아 생활문화사 유적 답사는 물론 3·1운동 100주년을 기리고자 항일 독립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현장답사연수로 기획했다.

소충사 3·1 운동 민족대표 박준승 생가, 호국원 참배 등으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사선대 운서정, 신평 생활사박물관, 상가마을 윷판형 암각화 및 하가 구석기유적지, 진구사지 석등 답사, 향교에 이어진 답사를 통해 임실의 오랜 생활사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최근 임실 지역에서 발견된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가 있는 묘비 탁본(문화원 전시관)을 보면서 “임실은 고대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라는 최성미 원장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다.

정나영 교육장은 “실제 현장 답사를 통하여 교사들의 지역문화 이해도 제고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생생한 임실 문화와 역사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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