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빨라진 폭염주의보…한 달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
한 달 빨라진 폭염주의보…한 달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
  • 이희숙
  • 승인 2019.06.03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5월에는 한 달 동안 어느 지역에서도 33도 이상을 나타낸 적이 없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작년과 비교하면 한 달이나 일찍 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남서류가 유입되고 있으며 바람이 약한 내륙을 중심으로 일사에 의해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몇가지 행동요령으로 첫 번째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두 번째 더위로 인한 질병(땀띠, 열경련, 열사병, 열경련, 화상)에 대한 증상과 대처방법을 사전에 알아두고, 세 번째 임시 피난시설, 무더위쉼터 등을 이용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기후의 불안전화로 인한 국민의 재산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전지식과 대응요령 필요성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다. 더 나아가 폭염으로 발생하는 재산적 손실과 인적소실은 사회성장의 걸림돌이 된다. 한 가정에 있어서 가족의 사고의 소식은 한 가정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간다. 대국민 홍보 및 취약계층안전을 위해 언론 보도자료 배포 및 기고문 투고, 대형 LED 옥외 광고, 지하철·버스정류장 영상 모니터를 활용한 방법을 통해 폭염상황에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민주국가 발전과 더불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이희숙 군산소방서 비응소방정119안전센터 소방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