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일 애리조나 원정길에서 시즌 9승 도전
류현진 5일 애리조나 원정길에서 시즌 9승 도전
  • 김재춘
  • 승인 2019.06.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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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연합뉴스 제공
류현진/연합뉴스 제공

올시즌 부상후 최고의 컨디션으로 메이저리그 투수 모든 부분에서 1위 아니면 상위를 찍고 있는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5일 오전 10시40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 다저스는 워커 뷸러, 류현진, 마에다 겐타 순으로 선발투수를 운용한다.

5월을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눈부신 성적으로 마감한 류현진은 6월 첫 등판에서도 개막전 상대인 애리조나를 상대로 상승기운을 이어갈 태세다.

그는 3월 29일 홈인 다저스타디움 개막전 실질적인 팀의 제1선발로 나선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삼진 8개를 뽑아내며 6이닝을 1점으로 막아 팀의 12-5 대승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경기는 옛 동료였던 잭 그레인키(3⅔이닝 7실점)와의 맞대결서 거둔 승리라 그 의미는 컸다.

애리조나 홈구장 체이스필드에선 2승 2패, 평균자책점 4.89로 고전했지만, 현재의 류현진의 페이스라면 애리조나 구장이라 해서 고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막전에서 홈런을 친 애덤 존스와 류현진에 강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가 경계의 대상이다.

홈(6승무패)에서 강한 류현진이 원정(2승1패)에서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5월이라면 6월 원정에서의 첫 경기는 류현진에게 또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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