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루키 이정은 미국 진출 첫 우승이 'US오픈'
LPGA 루키 이정은 미국 진출 첫 우승이 'US오픈'
  • 김재춘
  • 승인 2019.06.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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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연합뉴스 제공
US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연합뉴스 제공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이뤘다.

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천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에서 우승했다.

단독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이정은은 최종 합게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유소연(29), 에인절 인(미국),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제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한 후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이 9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거둔 첫 우승이 US오픈이란 메이저대회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 9천만원)로 US여자오픈이 올해 우승 상금을 처음으로 100만 달러로 책정한 뒤 첫 수혜자가 됐다.

더불어 이정은은 US여자오픈 10년간 출전권도 획득했다.

선두와 2타 뒤진 6위로 출발한 이정은은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으나 2번 홀(파4)에선 버디로 곧바로 평형을 이뤘다.

이후 파 행진을 하던 이정은은 10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는 위기를 겪었으나 파로 잘 마무리하며 이번 코스에서 그린 양 옆에 벙커가 있는 가장 까다로운 홀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버드를 이어가며 선두를 추격했지만 16번 홀(파4) 18번 홀(파4)에서 파를 놓치며 보기로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서두로 경기를 마친 이정은은 1타 차 단독2위 부티에(프랑스)의 마지막 18번 홀 경기 결과를 기다리며 차분히 퍼팅연습을 하던 중 부티에가 18번 홀 더블보기로 무너지며 공동 5위에 그치자 이정은의 우승이 확정됐다.

US여자오픈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7년 박성현에 이은 2년만으로, 통산 10번째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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