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웅 사)군산역사문화연구원장은 1일 군산근대박물관 장미공연장 강당에서 군산문화원이 주최한 고봉민 의사 100주년 추모식에서 ‘고봉민의사 항일의병대 역활과 활동’이라는 제목으로 특강를 실시했다.
이 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의병장 고봉민은 을사늑약(1905)이 체결되자 최익현과 임병찬이 주도하여 일으킨 병오창의에 참여 의병봉기를 시작으로 고종의 밀령에 따라 조직된 대한독립의군부 전라남북도 순무영 경리관 겸 만경군 소모관으로 임명되어 가산 전부를 처분하여 군자금으로 조달하고 모병활동에 전념하다 체포되어 혹독한 옥고를 치르고 순국한 독립의사다”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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