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중심으로 해상교통관제센터 일원화해야
군산항 중심으로 해상교통관제센터 일원화해야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6.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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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을 중심으로 ‘해상교통관제센터(이하 VTS·Vessel Traffic management System) 일원화를 지적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VTS’는 입·출항 선박들의 안전 운항 유도·통제는 물론 방송을 통해 해상교통 정보 제공, 항만질서 확보, 기상·해상교통 안전을 비롯해 항만운영에 필요한 제반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군산항을 비롯한 15개 항만 ‘VTS’와 5개 연안 ‘VTS’가 설치·운영중이다.

 논란의 핵심은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참사 후 항만 ‘VTS’가 해양경찰로 일원화됐다.

이 때문에 해상 안전보다는 항만 운영 효율에 역점을 둔 항만 ‘VTS’ 본연의 업무에 괴리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한 11개 지방청이 항만 운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다행히 수년간 해수부 파견직원들의 도움으로 ‘VTS’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VTS’의 이원화 시스템을 스스로 인정하고 유지하는 셈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해수부 파견 직원들까지 해경 관할로 넘어가면 항만 업무가 혼선을 빚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작업을 통한‘VTS’일원화가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

 군산항 한 관계자는 “해운산업이라는 종합적인 상황을 감안할때 ‘VTS’는 항만운영 총괄부처이자 해양사고 재난관리 주관기관인 해양수산부에서 일원화해 관리·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복수의 시민 역시 “‘VTS‘가 수요자에게 도움을 주고 해운산업의 발전에 공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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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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