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정책포럼, 중장기과제 발굴 시동
새만금 정책포럼, 중장기과제 발굴 시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6.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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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새만금 정책포럼 위원 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정책발굴과 주요현안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새만금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새만금 정책발굴 및 주요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과 논의를 위해 남궁근 위원장을 비롯한 포럼위원,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전북연구원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 정책포럼은 구체적인 정책 발굴 기능을 강화 등을 위해 행정·투자유치·관광개발·수질환경·기반시설 등 5개 전문분야로 확대하고 균형 있게 조정해 16명 위원으로 재구성됐다.

간담회는 ▲새만금사업 추진현황 및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보고 ▲2019년 새만금 정책포럼 논의 아젠다 선정 ▲새만금사업 내부개발 현장 및 군산 수상태양광발전소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새만금사업 현황과 주요현안 및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새만금의 제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화’와 ‘웰니스 산업과 연계한 새만금 관광인프라 구축방안’ 등 2건을 올해 논의과제로 선정, 각각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변호사인 구태언 위원과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교수인 김미자 위원이 과제수행을 주도하고, 하반기 새만금 정책포럼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들은 국내 최대 규모(18.7MW)로 조성된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새만금개발공사의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 할 중요한 시점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정책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새만금 정책개발과 주요현안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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