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 준공식, 장미동 신청사 시대 본격 시작
군산상공회의소 준공식, 장미동 신청사 시대 본격 시작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5.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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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가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장미동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했다.

 30일 군산상의는 김동수 회장을 비롯한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이승우 군장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정치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군산상의는 신청사 현판식과 더불어 ㈜군장종합건설 채승석 회장과 장인건축사무소 장종우 소장, 진서건설기계 조찬금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준공식에 이어 상공회의소 2층에 있는 ‘동우문화재단(이사장 김동수)’에서는 군산상공회의소 준공과 동우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첫 공연으로 지휘자 ‘금난새’씨 초청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었다.

 김동수 회장은 “군산상공회의소는 1916년 2월 군산상업회의소로 발족한 이래 한 세기 역사를 마감하고 바야흐로 오늘 미래 100년의 상공업 발전과 전북경제의 수도 군산의 위상을 상징하는 장미동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가동중단과 한국GM 폐쇄로 개항 120주년 이래 혹독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를 중심으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많은 노력이 큰 힘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상공회의소 신청사는 연면적 3천986㎡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2·3층에 들어설 공연장과 전시장은 학생과 소외계층을 비롯해 가족 단위 시민들께 평소 접할 수 없는 공연 제공 등으로 정서 함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3·4·5층은 청년센터가 입주해 군산시 청년 및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청년 취업·진로·창업 관련프로그램, 예비창업자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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