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완주군이 함께하는 특별전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6월 18일~9월 15일)’를 기념해 진행한 사진 공모전에서 이호연 씨의 ‘아름다운 만경강’이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국립전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2일 성황리에 끝마친 이번 사진공모전에 출품된 수십 점 중 총 8명이 수상의 기쁨을 맞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의 점수를 합산해 심사했는데, 800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투표에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그 결과,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은 김정훈 씨의 ‘만경강의 어부와 딸’과 양석 씨의 ‘맑고 푸른 만경강의 전경’이 이름을 올렸다.
또 우수상에는 강예나씨의 ‘고니 7형제’, 성일한씨의 ‘화포대교에서’, 손안나씨의 ‘만경강 도보여행’이, 입선에는 김판용씨의 ‘만경강의 어부들’과 최종호씨의 ‘여름날’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호연씨는 “수상한 것도 기쁘지만 앞으로 우리 전북지역의 보물인 만경강과 그 자연 환경이 더욱 사랑받게 되기를 바라며, 이번 완주전이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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