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생명·재산 지킴이 산림 패트롤팀 운영
진안군, 생명·재산 지킴이 산림 패트롤팀 운영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5.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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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재해 고민은 이제 그만 !

 진안군이 주택 및 농경지, 도로변 등 생활권 수목에 의한 산림재해로부터 적극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산림 패트롤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진안군 산림 패트롤팀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주요 임무는 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산림 관련 장비를 이용하여 △강풍 시 주택으로의 도복 위험목 △농사에 피해를 주는 지장목 △차량 및 통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변 고사목의 제거 등이다.

 군은 지난해 총 182개소 주택, 도로변 등의 위험목 390주를 제거하였고, 올해 현재까지 44개소 96주의 위험목을 제거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위험목으로 잘려진 나무는 수집 후 적당한 크기로 조재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0가구에 총 60톤을 땔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0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산림 패트롤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읍·면사무소 및 진안군청 산림과 경관녹지팀(063-430-2442, 8688)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수목제거 대상지 소유자의 동의 여부,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민원처리 가능 여부를 판단 후 신속 처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 패트롤팀 운영을 통해 산림피해와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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